'똑똑한' 골프장갑 "코스공략법도 알려준다고?"

2017.11.27 14:30 2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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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갑의 진화가 끝이 없다. 범양글러브가 최근 출시한 스카치 글러브는 전자칩을 탑재한 스마트 기능으로 라운드 시 비거리 등 코스공략 정보는 물론 골프장 인근 맛집, 심지어 레슨까지 해준다. FJ의 우중라운드에서 반드시 필요한 레인그립과 타이틀리스트의 겨울철 방한용 장갑 미튼 등 기능성장갑에 이어 이제는 골프장갑에 첨단 과학기술까지 속속 접목되고 있다.

▲ 코스에서는 '똑똑하게'= 스카치 글러브는 근거리 무선통신인 NFC기능과 결합된 전자칩이 출발점이다. 칩이 장갑의 벨크로 부분에 내장돼 있다. 앱을 한 번 다운받으면 NFC 설정이 완료되고, 이후에는 골프장에서 스마트폰을 장갑과 접촉하면 자동으로 전용 앱을 통해 해당 골프장의 정보와 맛집, 원포인트레슨 등이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티잉그라운드, 또는 페어웨이에서 휴대폰을 벨크로 위치에 대면 홀까지 남은 거리를 목소리로 알려준다. 별도의 거리측정기를 소지할 필요 없이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셈이다. 충전이나 따로 거리측정기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자연스럽게 해소된 셈이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싸지도 않다. 3만원, 여느 장갑과 비슷한 가격대다.

골프장갑 본연의 역할인 그립력이 남다르다는 것도 매력이다. 천연 양피에 3M사의 '스카치 가드' 공법을 적용해 비나 땀에 젖을 경우 미끄럽거나 라운드 후 굳어져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했다. 골프장과의 할인서비스와 실시간 1대1 맞춤 레슨 등이 제공된다는 점이 놀랍다. "12월부터 골프는 물론 등산과 낚시, 승마, 캠핑 등 레저용 장갑에도 첨단 기능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